여름, 겨울 할 것 없이 안경은 하염없이 흐르기만 한다
물론 얼굴형에 맞는 안경테를 선택해야 하며 얼굴형에 맞게 피팅을 하는 것이 원칙인데
피팅만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들이 너무나도 많다
안경원에서 피팅을 받은 당시에는 편하고 좋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안경 피팅에는 안경테뿐만 아니라 안경렌즈의 초점과 무게에 따라서 피팅 방식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이렇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아 수많은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피팅을 알맞게 하는 방법은 존재하지만, 정확한 피팅의 방법은 없다고 생각하고
착용자가 편하게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알맞은 피팅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피팅 비용을 지불하여 피팅 잘하는 안경원에서도 해보신 분들, 단골 안경원에서 본인에게 잘 맞게 피팅 해주는 안경사를 통해 수많은 피팅을 해왔고,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본인이 피팅 공구와 피팅기를 구매해 안경을 피팅하고 관리하는 분들도 많다
안경사로서 전문적인 입지가 좁아져 반가운 소식은 아니지만, 그만큼 전문적이지 못해 반성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비대면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고, 그에 맞는 안경사의 전문적인 소양을 길러야 하며, 빠르고 명확하게 변화해야 할 것이다.